기온변화가 무척 변화무쌍한 요즘입니다.
그제는 중부에, 어제는 남부에 때 이른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, 오늘은 전국적으로 이맘때 봄 날씨를 되찾겠는데요.
오늘 서울 낮 기온 22도로 어제보다 높겠지만, 대구는 20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며 어제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.
큰 기온변화에 황사까지 더해져 호흡기 질환이 비상입니다.
점차 북동풍을 타고 황사 먼지가 유입되며 오늘 동쪽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 '매우 나쁨' 수준까지 치솟겠고, 그 밖의 지역의 대기 질도 탁해지겠습니다.
주말 동안 계속해서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. 호흡기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 아침에도 서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요.
낮 동안 대체로 맑겠지만, 호남 지역에만 오후부터 5mm 미만의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.
또한, 남해안과 제주도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.
현재 기온 살펴보면, 서울 12.5도, 대전 14.5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.
낮 기온은 서울 22도, 광주 25도 등 서쪽 지방은 따뜻하겠지만,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은 강릉과 울산 17도로 선선하겠습니다.
주말과 휴일,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지만, 황사로 공기가 계속 답답하겠고요.
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날씨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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